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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5 09:52
음료수 자판기 ( 동시 )
 글쓴이 : 이정미
조회 : 5,873  

 이정미 ( 한국 문학 세상/ 시인 )


돈이 들어가면 사이다 캔이

딸그락

또 돈이 들어가면 친구가 마시고 싶은

콜라 캔이 딸그락

딸그락딸그락딸그락딸그락딸그락

친구 7명거 다 나왔다.


아파트 근처에서 친구들을 만나

버스 타고 수목원 입구에서 내려

수목원 건물에 가서 화장실을 보고

자판기에서 음료수도 뽑고


친구들 얼굴에도 꽃이 활짝

수선화 매화도 활짝

노루도 보고 새싹 올라오는 것도 보고


나비가 보이나 안 보이나

찾아보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네.

또 같은 버스를 타고

같은 동네에서 내려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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