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부신청안내
  • 포인트 충전 및 납부안내
  • 콘텐츠 이용 안내
  • 한국문학세상
  • 고객센터
 
작성일 : 18-03-25 18:27
미운 일곱살(시)
 글쓴이 : 이상택
조회 : 6,109  

사랑스런 손녀가

애교도 만점 이더니

그 사랑 자기도 해보려 한다

 

밥 먹고 유치원 가야지 하면

고분고분하더니

잠깐만 잠깐만

자기 일에만 열중이다

 

미운 일곱 살이야 하면

아이 할아버지

미운 일곱 살이 아니고

착한 일곱 살이라고 해야지

 

그래야 할아버지와 놀 거야

누가 누구를 데리고 노는지

일곱살 박이 손녀의 마음속에

사랑과 고집이 자라고 있는가 보다.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페이스북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371
5334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