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떠오르는 생각에
펜을 들었다.
일어나는 감성의 색깔로
밑 그림을 그린다.
눈에 비친 색깔이 왠지
어설퍼
붓을 들어 덧 칠을 해 본다.
감정의 메마름일까?
내일은
내일의 감정으로 제단 된 옷을
입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