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락천 시인이 세번째 시집 『시를 묻다』(8,000원, 한국문학세상 펴냄)를 펴냈다. 이 시집에 수록된 시들은 시인이 살아온 지난 삶 속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을 진솔한 시어로 담아낸 것이다. 손 시인의 시는 소박한 일상과 여행에서 함께했던 이들, 그 속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시어들이 감동적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