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담당자 40명「독서심리상담사」전문연수 수료
(한국문학세상, 사진/취재지원=스쿨itv 이수진)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은 지난 28일 관내 초․중․고 학교도서관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독서심리상담사 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7일부터 지난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16주 동안 야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42명중 40명이 수료해 95%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교육과정은 독서심리상담을 위한 ‘자료 선정’과 이를 활용한 ‘시치료’, ‘글쓰기 치료’, ‘이야기 치료’, ‘대상별·유형별 독서치료 프로그램의 실제’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됐으며,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평가과정을 통해「독서심리상담사(2급)」자격증도 취득하게 된다.
연수에 참가한 과천중앙고 조경자 사서는, "학교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학교에는 여러 가지 정서적인 아픔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도서관 자료와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상황에 맞는 독서상담, 독서지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도서관 사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8월초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학교도서관을 활용해 학생들의 독서습관,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뉴스제보(sulmas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