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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7 20:35
글쓴이 :
김지혜
![](../skin/board/news_list/img/icon_view.gif) 조회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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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김지혜 기자) 한국문학세상에서 개최한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대상'에서 수필대상을 수상한 김보균 수필가의 수상 작품 '노형에게 보내는 편지'에 대한 심사평입니다.
<심사평>
이 작품은 저자가 제주도에서 농장 경영을 꿈꾸었으나 창업 자금을 구하지 못해 쩔쩔매고 있을 때 오랜 벗이 돈을 빌려 주어 멋진 힐링팜을 세우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저자는 친구의 도움으로 영농 자금을 마련했지만 그가 계획하고 있던 뽕나무와 황칠나무에 대한 지식이 없어 수차례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좌절에 빠지기도 했단다.
저자는 그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신품종 연구에 몰두한 결과, 뽕나무와 황칠나무가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되었단다.
또한 인근의 숲을 산책로를 연결하여 힐링 체험 농장으로 만들어 내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서민들에게 하면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할 것 같다.
이렇듯 인고의 세월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루어낸 이야기를 서정적 기법으로 승화시켜 내는 기법이 높이 평가되어 수필문학대상 정한다.
<심사위원> 수필가/시인 김영일, 수필가 김여화, 시인 황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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