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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9 21:33
(신인상 심사평) 수필가 강헌모 - 추암해변
 글쓴이 : 김지혜
조회 : 2,305  
(한국문학세상=김지혜 기자) 한국문학세상에서 개최한 '제30회 설중매문학 신인상'에서 당선된 강헌모 수필가의 수필 '추암해변'에 대한 심사평입니다.

<심사평>

글쓴이는 해마다 아버지의 기일이 되면 부모님이 살고 있던 동해시로 가면서 겪게 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곳을 지나다보면 한적한 곳에 추암해변이 있단다.

늘 그러했듯이 한번쯤 가보고 싶었지만 사정이 생겨서 그렇지 못했단다. 그런데 이번에는 동생이 조금 늦게 도착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단다. 그런 동생을 기다린다는 핑계로 추암해변을 가게 된 모양이다.

추암해변에 있는 모래들은 마치 황설탕처럼 매혹적인 자태로 사람들을 유혹하기도 했단다. 밀려오는 파도 소리는 찌들었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는 희망의 파노라마처럼 다가오더란다.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생각이 틀리지 않았는지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면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준단다. 나태해진 마음에 희망의 불꽃을 심어 주듯이 말이다.

이처럼 글쓴이는 자연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타고난 문학적 감성으로 수필의 참맛을 엮어내는 능력이 높이 평가되어 당선으로 정한다.


<심사위원> 시인 김송배, 수필가/시인 김영일, 수필가 김여화, 시인 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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