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상=나초롱 기자) 바다출판사(대표 김인호)는《다윈의 식탁》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월 27일(월) 오후 7:30에 서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저자와 독자가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과학과 인문학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독자와의 식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책에서 제안한 함께 모여 먹으며 토론하는 ‘식탁하다 tablize’라는 컨셉에 맞게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진화론에 관심이 있고 책을 읽은 직장인, 대학생, 주부들을 초대해 책을 쓴 서울대학교 장대익 교수와 함께 이야기 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에 바다출판사에서 출간된《다윈의 식탁》은 2008년 김영사에서 출간된 《다윈의 식탁》의 확장 증보판이다. 본문의 수준 높은 논쟁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독자들을 위해 ‘생초보를 위한 진화론’이라 할 수 있는 ‘이것이 진화론이다’라는 글을 앞부분에 새로 추가해 넣었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는 초판에 있던 ‘도킨스 깊이 읽기’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 ‘굴드 깊이 읽기’라는 글을 새로 추가해 진화론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두 학자의 의견을 고루 살필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2013년 11월 12일 하버드 대학교에서 저자가 실제로 진행한 에드워드 윌슨과의 인터뷰를 수록했다.
<문의> 바다출판사(02-322-3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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