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문학동우회(회장
김용한)에서는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제6회 "詩가 머무는 風景 속으로"란 주제로 시화전을 개최한다.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시화전은 진주시청 문학동우회 회원인 진주성관리과 송창준 과장이 출품한 시 "내가 가는 길"의 작품 등 회원 14명의 시 30여점이 전시된다.
25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진주시청 문학동우회 회원 중
금곡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김용한씨 외 3명은 문단에 등단하여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또한 각종 문학회, 문인협회 등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바쁜 업무 중에서도 정서순화를 위하여 개개인이 틈틈이 쓴 시 등을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시민들과 더 가까이 다가선 공직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데 그 뜻이 있으며, 시 등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거나 업으로 삼지 않아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성은 다소 미흡하지만 회원들의 순수한 열정으로 빚어낸 작품들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한편 김용한 진주시청 문학동우회 회장은 "이번 시화전이 "詩가 머무는 風景 속으로"란 주제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순수한 열정으로 빚어낸 작품들이어서 시민들과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메마르고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면서 가슴 속에 작은 감동을 줄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