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5중주로 가을을 연주하다!
인천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원화)은 지난 19일(월) 교육지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도서 산책, 책 나눔 북 콘서트”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5권의 선정도서를 중심으로 구성된 ‘소모둠 공감 활동’과 ‘전체모둠 나눔 활동’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직원들의 희망을 받아 선정된 도서는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라는 인문학 교양도서에서 부터, 소설, 시집 등 장르가 다양한데, 모둠원들은 소모임을 갖기 2주 전부터 각자 자신이 선택한 책을 개별적으로 읽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날 소모임 활동을 통해 강화 인근 둘레길을 산책하며 공통의 선정도서에 대한 독후감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모둠별 책을 소개하고 독후감을 다른 모둠과 나누는 전체 활동시간을 가졌는데, 사무실이 아닌 강화 인근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책 나눔 활동이 이루어져 더욱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됐다.
북 콘서트에 참여한 김연진 초등교육팀장은 “평소 바쁜 일정 때문에 독서는 엄두도 낼 수 없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평소 읽고 싶었던 『감정수업』이라는 책을 읽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