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선수 등 포함, 횟수 65회로 확대 '운동부 문화 획기적 전환 기대'

(한국문학세상= 하은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초·중·고 학생선수 및 지도자 3,169명을 대상으로 5월 18일(월)부터 '2015학년도 현장을 찾아가는 스포츠 인권 교육'(이하 스포츠 인권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정한 '스포츠 인권 가이드 라인'에 근거하여 인권이 살아 숨쉬는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가 운영되고 전인적 체육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스포츠 인권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인권 친화적인 학교운동부 문화조성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추진 중인 '2015학년도 학교운동부 청렴도 향상 방안'의 일환으로 스포츠 인권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4학년도에 스포츠 인권 교육을 중·고등학교 학생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단위 집합교육을 12회 실시하였으나 2015학년도는 초등학교를 포함한 초·중·고등학교 학생선수 및 지도자 3,169명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현장을 찾아가는 인권 교육도 65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권 교육은 교육대상을 50명 내외 소규모로 구성하여 교육의 효율성 증대를 추구하고 학교 현장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인권 교육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실시한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서울시체육회 등 외부기관과 협력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각 대학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가 교육 현장을 지원한다. 또한 우리교육청 학생인권교육지원센터를 통해 학생선수들의 인권침해와 관련된 예방 및 상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실시하는 '현장을 찾아가는 스포츠 인권 교육'을 통해 학교운동부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폭력과 성폭력 등 인권 침해가 예방되고 인권 감수성이 향상되어 인권 친화적인 학교 운동부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서울특별시교육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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