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상=장현덕기자)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는 3월 개학과 동시에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사서교사 부재로 인한 도서관 운영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도서관 이용법 교육 및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학교도서관 협력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전주시내 초·중학교 105개교 중 사서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5개교로, 5%에도 미치지 못해 사서교사가 없는 학교에 대한 전문적인 도서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학교도서관 협력사업」은 학교를 방문해 담당교사 및 도서관 도우미를 대상으로 각 학교도서관 상황에 맞는 자료 관리(등록, 폐기)와 독서프로그램 운영 방법 및 이용자 관리 등을 안내하는 [학교도서관 운영 컨설팅]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활용법 교육 및 클레이, 도서관 추적 놀이 등 각종 독후활동을 체험해보는 [학교도서관 이용교육]으로 이루어진다.
3월부터 전자문서 또는 팩스(☏270-1649)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주 2회 사서가 학교 일정에 맞춰 찾아간다.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장(송일섭)은 “본 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되고, 학생들의 올바른 도서관 이용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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