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설중매문학 신춘문예 심사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 합니다.
1. 당선자
- 시 : 김동균(에스프레소외 2편
- 시 : 엄해용(나비의 꿈 외 2편)
- 수필: 류두희(겨울여행)
- 수필: 이홍식(칠산 금슬당)
2. 심사위원
- 선정애(한국문학세상 회장)
- 이원규(한국문학세상 사무처장, 계간한국문학세상 편집주간)
- 김영일(한국문학세상 창립회장)
3. 심사평
이번 대회 응모자들은 일상적으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을 체험적 감성을 담아 서정적 울림으로 승화시켜 내는 것이 높이 평가되었다.
첫 시작부터 조금 부족할 것 같으면서도 오묘한 울림으로 심사위원의 감성을 자극하게 만들었고 그 작품을 읽는 동안 스스로 작가적 감성에 빠지기도 했다.
이것은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오롯한 감정을 창조적 시각으로 접근해 보려는 시도는 따뜻한 어울림으로 접목되어 신선한 외침으로 다가왔다.
특히 공모전은 글 쓰는 기본기만 좋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를 어떻게 구성하고 그 스토리를 배경으로 어떻게 문장을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등 신인으로써는 무척 어려운 과정임에도 이를 거뜬히 해내고 마는 것이 대견스럽기만 했다.
특히 이번에 당선된 분들은 모두가 등단지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여 당선되었기에 그 영예는 무엇보다 클 것으로 여겨진다.
그동안 등단지도 과정을 통해 힘들고 고달픈 시간이 많았겠지만 그런 과정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당선의 영광을 얻게 된 것은 한국문학세상의 호연지기 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작가적 감성을 잊지 않고 지속적인 습작을 이어간다면 한국문단의 샛별로 우뚝 솟을 수 있을 것 같다.
<심사위원장 선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