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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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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6,679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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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내 안에서 인정한 사실이고,
돌이킬 수ㅡ 없는 마음이라 할 지라도,
언젠가는 내 기대에 합당한 모습과 감정으로
마주 보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지 않을 것이다.
언제든 내 마음처럼 되지 않고,
그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 지금의
모든 것들로부터 벗어나고자 한다면
나는 서슴없이 자유롭게 떠나 보낼 수 있는
마음의 여백을 두고자 한다.
- 6월의 무더운 어느 날,
한없는 기다림의 시작을 예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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