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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31 22:27
다, 운명이다 (XIV~XV)
 글쓴이 : 고완히
조회 : 6,763   추천 : 0  

살아간다 죽어간다 ?

- 70 꼰대의 숨쉬는 소리 (XIV) -


# , 운명이다”.


, 운명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유서에 남긴 말이다.


살아온 70 평생을 되돌아 본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많은 회한과 아쉬움이 남는다.

상황에서 나로서는 최선 다했다.


그런데 상황’, 최선 지나고 보니 모두 운명이었던 같다.

태어난 가문 (부모), 타고난 성격과 IQ 태생적 한계, 그리고

일제 , 해방, 동란 시대적 상황,

모두는 나의 최선 벗어난 (beyond my power) 숙명적이었다.


그러면
나의 자유 의지로 있는 것은?

극히 제한적일 밖에 없다.

타율(他律) 주어진 여건/환경에 좌우되니


그랬으면

회한이 사무친다.

그랬으면

후회가 막급이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 운명이다 말을 자꾸 뇌까리게 된다.

<장동만>                                                  <2012/07/04>


[Quote 14-1] 이미 살아버린 인생은 다시 고칠 없다
-안톤 체호프 (Anton Chekhov) / 러시아 극작가


[Quote 14-2] 운명은 우리가 인지할 없는 순서로 인생살이를 결정한다

(Fate rules the affairs of mankind with no recognizable order).

-세네카 (Seneca) /



살아간다 죽어간다 ?

- 70 꼰대의 숨쉬는 소리 (XV) -


# 퇴짜 맞은 관상


그러니까 벌써 25 , 50대일 얘기다.


동숭동 문리대, 4 정든 교정을 둘러보고 나와

마로니에 길을 걸었다.


길가에 관상보는 사람이 자리를 펼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재미삼아 복돈을 미리 내놓고 관상을 보아달라 했다.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는 말하는 것이었다.

지는 관상을 보지 않습니다.

늙어 앞날이 뻔한데 관상은 뭐하냐는 투였다.


벌써 25 전에 이미 지는 , 아직 꼴깍 넘어가지는 않고

매일 매일 가냞은 숨을 쉬고 있으니

다행인가? 불행인가?

<장동만>                                          <2012/07/10>


[Quote 15-1] 아무도 년을 살만큼 늙지도 않았으며,

아무도 오늘 죽을 없을만큼 젊지도 않다”.

-로하스 ( LOHAS) ? /


[Quote 15-2] 인생은 마치 이야기와 같다: 중요한 것은 것이 얼마나

긴가가 아니라, (내용이) 얼마나 좋으냐 이다 (As is a tale, so is life:

not how long it is, but how good it is, is what matters)

-세네카 (Sene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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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1) 하늘이여 조국이여 (1988 간행)

       2) , 멋진 한국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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