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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0 21:31
하얗게 그려지는 그리움
 글쓴이 : 유용기
조회 : 5,481   추천 : 0  
 
하얗게 그려지는 그리움

햐얗게 타오르는 열기 속에
잧아드는 그리움은
순백으로 밤을 맞는다
공허함 속에
채울 수 없는 것은 인생의 빈자리

잠들 수 없는 이 밤 함께할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하얗게 떨어지는 그 빛속에
그렇게 기다리다 잠이 들어도
깊은 자리 빛은 창으로 찾아들고
불길 속에 빠져서 죽어가는 부나비처럼
타다만 그리움을 그리고 있겠지

하얗게 그려지는 그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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