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부신청안내
  • 포인트 충전 및 납부안내
  • 콘텐츠 이용 안내
  • 한국문학세상
  • 고객센터
 
작성일 : 13-01-14 16:15
나의사랑 나의 소망
 글쓴이 : 김여화
조회 : 5,588   추천 : 0  

 나의 사랑 나의 소망

사람들이 무어라해도 나는 석정선생님과 미당 선생을 좋아한다.

이미 가고 없는 그분들의 작품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낭송되어 온다.

나역시 어디든 가면 굳이 우리 전북의 시인들의 시를 낭송 하기를 즐겨한다.

내가 사랑하는 분들이니까.

사진 074.jpg

석정선생님의 그 먼나라를 아십니까? 자화상의 서정주님

 

사진 090.jpg

사진 108.jpg

전라북도 문학관 마당에 서 있는 은목서 꽃이 필때면 근동의 사람들이 울타리 가상에 모여든단다. 향기를 맡기 위해서

사진 075.jpg

 

무주 출신의 눌인 선생님도 한번도 만난적이 없지만...

사진 076.jpg

사진 077.jpg

 

백양촌 선생님도 그렇다. 만난적도 없는 분들이다.

사진 081.jpg

 

전라북도 문학관은 도지사 공관으로 썼던 건물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대통령도 묵어 가셨다고 하는

사진 086.jpg

 

진을주 선생님도 내겐 하늘같은 분들이다.

모처럼 전주로 결혼식에 참석하고 남은 시간에 전북문학관을 찾았다.

문학관에 가서야 유기수 선생님이 고인이 되셨음을 알게 된다.

 

사진 087.jpg

 

사진 089.jpg


사진 096.jpg

사진 097.jpg

 

반가워라. 내가 보냈던 임실문학도 거기 꽂혀있다.

 

사진 098.jpg

사진 102.jpg

 

전시회를 마친 서각작품은 찾아가지 않고 있어 그대로 두었다는데 너무 이쁘다.

 

사진 109.jpg

 

가을 전정을 마친 소나무다.

 

사진 122.jpg

채만식 선생님도 전북을 빛낸 분들이다.

우리 모두 문인의 길로 들어서기 훨씬 이전부터 사랑했던 분들이다.

개관식때는 시간이 맞지 않아 못 가보았다. 뒤늦게 거기서 만난 분들

 

사진 082.jpg


혼불의 작가 최명희 선생이 웃고 있다.

날밤을 새우며 혼불을 읽었던 기억이 새롭다.

현재 전북문학관은 작고 문인들만 모셨다고 한다.

현존하는 작가들도 앞으로는 준비한다고 한다.

고은 시인, 안도현 시인, 김용택 시인 등

전북을 대표하는 문인들 새해들어 그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소망에

오후내내 그분들 곁에 머문다.

모처럼 강추위에 떨던 손이 오늘은 시리지 않다.

문학관 마당에 푹신 ?P히는 뽀드득 소리가 정겹다.


출판일 : 2013.01.14 09:58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페이스북

의견 2
 
 나의상태^^! 아름다운 역사의 현장이군요. 관리자 2013-01-14 19:51      
아름다운 역사의 현장이군요.  
 
 나의상태^^! 기라성같은 분들이 여기 모셔져있군… 황보정… 2013-01-14 22:19      
기라성같은 분들이 여기 모셔져있군요.
전라방면으로 굵직한 문인들이 많음을 익히 알고는 있지만 부러운 곳이예요.
물줄기가 좋은지, 나름 생각하게 됩니다.
 

 
   
 

186
5280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