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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6 08:58
눈치 밥 눈치 삶
 글쓴이 : 고완히
조회 : 6,109   추천 : 0  
 

살아간다 죽어간다 ?

- 70 꼰대 숨쉬는 소리 (XXVI) -


# 눈치 눈치 -

 

노인 복지 축소해야 한다

기초 노령 연금 폐지하자

지하철 노인 무임 승차 폐지하라

우리 당겨 쓰지 말라!

요즘 온라인에 등장한 청원 글이다 /


특히 복지 축소청원에는

젊은이들의 관심이 집중

불과 며칠만에 1 명이

이에 동조, 서명을 했단다 /


언론은 이를 정치적으로 풀이한다

보편적 복지 (야당) 선택 않고

선별적 복지 (여당) 지지한 노년층

그들을 규탄하는 구호란다 /


허나, 나는 이를 정치 이슈이기 보다

세대 갈등의 표출로 본다

젊은 세대 vs. 노년 세대

이해 상반, 세대 이기주의 /


영유아 무상 보육, 반값 등록금

당장 자기네들 이해 걸린 복지는

손들어 환영하는 젊은이들

노인 복지는 대폭 줄이잔다 /


이를 이렇게 비유해 보고 싶다

집안 할아버지 / 할머니

아들/딸들 밥그릇 싸움을 한다

할아버지 그만 잡수세요

우리가 좀더 먹게시리” /


노인들은 펄쩍 뛴다

고얀 것들, 너희들은 늙지 않냐?

내가 살면 얼마나 사냐?

내가 먹어야지’ /


반면, 젊은이들 생각은 다르다

입시 지옥, 바늘 구멍 취업

별따기 마련, 결혼, 어린이 양육….

코가 석자다

어느 여가에 노부모를 돌볼 것인가 /


불효막심?

노인들은 서럽다, 외롭다

우리 세대는 부모님께 효도 다하고

자식들에게 부모 책임 했는데…/


오늘도 그들의 눈치 밥을 먹는다

그리고 그들의 눈치 삶을 산다

노인 복지 축소하라

노령 연금 폐지하라

구호를 들으면서…/


<장동만 > <2012/12/24>

[Quote 26-1] “(노년의) 행복은 돈있는 은행 구좌, 좋은 요리, 그리고 소화하는 것이다
(Happiness: a good bank account, a good cook, and a good digestion)

-룻소 (Jean-Jacques Rousseau, 1712~78) / 프랑스 철하자 /소설가

 

 

살아간다 죽어간다 ?

- 70 꼰대 숨쉬는 소리 (XXVII) -


# 가고 온다”-

임진년 세밑, 혼자 중얼거린다

(舊年) 가고

(新年) 오네” /

이를 엿들은 사람

버럭 고함친다

와봐야 뾰죽한

있을 같아요? 없어요!” /

어떻게 그렇게 속을 꿰뚫어 볼까?

아니, 어떻게 그렇게 지금 상황을

그렇게도 파악할까? /

일일지계 재우신 (一日之計 在于晨)

하루 계획은 새벽에 세우고

일년지계 재우춘 (一年之計 在于春)

일년 계획은 그해 봄에 세운다 ? /

허구 날이 없는 일요일

하루 계획이 있을리 없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왔을

해라고 뭣이 달라질 것인가? /

미래가 없으니 희망이 있을리 없다

희망이 없으니 절망

절망은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

발자국 닥아갈뿐…./

<장동만> <2012/12/31>

[Quote 27-1} 매일 매일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기대하지 않은 시간을 버는 것이 된다 (Believe that every day that

has dawned is your last. Gratefully will arrive to you another hour unhoped for.)

-호라티우스 ( Quintus Horatius Flaccus, BC 65~8) / 로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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