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상=나초롱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는 ‘2014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심화팀 결과발표대회에서 채은정(중앙대학교)팀이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여자 대학원생과 대학생들로 팀을 구성해 스스로 정한 공학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이 사업에는 30개 연구팀이 경합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채은정팀은 중앙대 대학원생인 채씨를 비롯하여 김민서, 박선희, 전세미, 한진희씨(중앙대 대학생)로 이루어진 연구팀. ‘이미지 및 동영상의 품질 향상을 위한 영상 복원 및 개선’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여 앞으로 산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상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허출원, 논문발표 등 실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공학을 전공하는 여자 대학원생이 대학생들과 팀을 짜서 평소 해보고 싶었던 연구 프로젝트를 자기 주도하에 진행하는 사업으로 매년 3~4월 참가팀을 모집하고 약 7개월 동안 연구를 수행하여 10월에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