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소개
생활문학시리즈 제32번으로 '시인 정하선'의 민조시집 '석간송 석간수'가 출간되었다.
- 목차
준비중
- 저자
<자 서>
민조시 조 중 [3.4.5.6. .]
단 민조시 짧은 시 총 자 만을 골랐다 [ , 18 ] .
성의를 다 한다고 했지만 독자를 생각하니
얼굴이 붉어진다.
어줍잖은 글 누구에게 해설이나 서문
써 달라고 하기가 민망스럽고 해설 부탁 받은 이 에게
폐가 될까 보아 해설은 생략한다.
손 벌리고도 간지러운 웃음을 스스럼없이 듬뿍 담고 있는 배롱나
무가 되지 못하고 바위처럼 맹한 내 성격 탓이기도 하다.
그런 바위틈에도 소나무가 자라고 맑은 물 흘러내려 주길 바라
제목을 석간송 석간수 라 붙인다 [ ] .
민조시를 창안하시고 나에게 등단이라는 사모관대를 씌워 주신
신 세훈 문협 전 이사장님께나 언젠가 내 민조시 몇 편에 정성껏 ,
평을 써 주시고 그 평이 실린 책까지 일부러 가지고 오셔서 전해 ,
주신 정말 고마우신 어르신 신 호 평론가님께 부탁드려 볼까 하는 ,
생각도 몇 번 해보았으나 내 맹한 성격 때문에 부탁은 속으로 삼키고 ,
그냥 시만 묶기로 한다.
두 분 선생님께는 이 서문을 빌어 깊은 감사의 마음 표 합니다.
그리고 이 시집을 내 주시겠다고 기꺼이 승낙 해주신 한국문학세상
이사장께도 감사드립니다.
신록의 계절 2007년 6월에
정 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