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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17 21:06
글쓴이 :
유용기
조회 :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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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기(시인/한국문학세상) 젊은 날을 사랑하며 아름다운 꿈 꿀 수 있어서 좋았지만 생각이 많고 말도 많으나 결실이 없는 수꽃과 같은 허세로 살아도 꽃은 떨어져 흩어져 아쉬움 없이 내일을 살려니 구름 위로 나는 새의 날갯짓을 쫓아 구전으로 전할 인생 속에 늙지 않을 청춘이 없듯이 세월 흐르면 삶 또한 초유의(招誘) 고뇌로 아득한 규율을 원하는 것은 잘 늙을 수 있으면 하는 중년의 꿈이라 생각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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