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 오는 날 이 상 택 보슬비가 내리면 한잔 술에 얼굴 붉어져 떠오르는 추억은 시간을 낙는다
상큼하게 이삼십 대 부르던 노래 사랑을 하려거든 손짓을 해요~ 음음~~ 앞치마 푸짐하게 펼쳐 앉아 엄마에 흥이 석여진 노래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아버지의 시조가락 청산~~리~~~ 벽계~~수야 다음 가사가 정말 손짓하듯 연못에 사랑이 방울방울 솟아오른다 가랑비 는 사랑도 흐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