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럼없는 유월 이 상 택 행복을 느낄 사이도 없이 풋풋한 계절 접고 있네요 철 따라가는 길 너도 바쁘겠지만 풍겨오는 풋과일 비린내 자라나는 유월에 꿈이었구나 팔 벌린 나의 꿈도 아름답게 수놓도록 너의 비릿한 향내 실어 소소한 꿈 단내나게 하여 주려무나 스스럼없는 유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