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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10 20:23
r감
 글쓴이 : 이상택
조회 : 687  

   

   감

     

       이상택


문경새재 잎 진 감나무

두 그릇

주렁주렁 열여 있겠지


기다림의

샛 초름 한 얼굴 일까

그리움에 지쳐 화난 얼굴일까


변절 된 마음

의아한 생각에

울구락 붉으락 하다

노을 진 빛처럼 주홍빛 일까


옛 님 생각 젖게 하는

잎 진 감나무 

그리움 은 사랑의 자국인 듯

늦가을 풍경을 가슴 가득

채우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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