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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17 05:10
젊은 날의 친구(시)
 글쓴이 : 유용기
조회 : 643  

유용기(시인/한국문학세상)

 

친구야 우리의

젊은 날은

소리 없이 다가오는

백의에 꽃과 같이

아름다웠고

 

어둠의 매듭을 풀고

희망의 미래 속에

잊으려 한들 잊을 수 없는

짝사랑했으니

이제는 품을 수 있을까?

 

세월의 길이만큼이나

길었던 격동의

시간을

살아온 여유를

알았으니

 

갈 수 없는 길 없고

풀 수 없는

매듭 또한 없으니

믿고 사랑하자

우리 젊은 날의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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