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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22 22:01
선유도를 걸어가는 길
 글쓴이 : 김보경
조회 : 4,418   추천 : 0  
볕은 따사롭고 바람은 불어온다

걸어가자
다리를 건너 섬으로가자

햇빛을 뿌려놓은 강물은 흘러가고
버드나무는 유유히 춤을 춘다

억새는 찬 가을을 기다리고
아직 푸른 잎들은 반짝인다

잡은 손은 잡은 채로 좋아 웃고
닿은 입은 닿은 채로 녹아든다

조금 더 걸어가자

아직 가보지 않은 곳 투성이니
나날이 늘어가는 별빛 추억들

잡은 손은 놓을 줄을 모른다
조금 더 앞으로 걸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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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4
 
 나의상태^^! 댓구법 사용과 점층적 구성이 좋군요,… 정문택 2011-10-26 00:32      
댓구법 사용과 점층적 구성이 좋군요,
그러나 설명식 표현이 조금 드러나는 듯하네요~~~
 
   연결된 답글코멘트 
 나의상태^^! 의견 고맙습니다 참고할게요~ 김보경 2011-10-31 23:45      
의견 고맙습니다 참고할게요~  
 
 나의상태^^! 김보경 제 옛 여자친구 이름하고 똑같… 김영진 2011-12-25 20:51      
김보경 제 옛 여자친구 이름하고 똑같네요 ㅋㅋㅋㅋ  
   연결된 답글코멘트 
 나의상태^^! 흔하디 흔한 이름인데요 뭐ㅋㅋㅋ 김보경 2011-12-27 00:30      
흔하디 흔한 이름인데요 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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