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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4 22:13
글쓴이 :
전성현
조회 : 4,46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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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 속에서 먹구름이 낀 하늘만 보고 푸르디푸른 하늘을 못 보네 항상 올려다 봤으니 이제는 내려 볼 수가 없네 내 얼굴에 빗방울이 툭 내려와 빗방울이 온몸을 조금씩 조금씩 적시네 말라버린 잎이 바람에 스치어서 길 위에 나뒹구는 쓰레기가 부딪쳐서 다 뜯긴 축구공이 내 앞에 굴러와서 너무나도 괴로웁구나 오늘도 이 길을 다시 걸어보며 외로움 속으로 조금씩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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