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상=정문택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오는 18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눔장터는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 또는 재활용품을 직거래장터를 통해 거래함으로써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건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구가 매달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달 '책과 함께하는 나눔장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됐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는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나눔'이라는 주제로 지역방송사와 연계하여 문화·예술공연, 재활용품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및 관내 명사들의 기부물품 경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같이 진행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지난달 큰 호응을 얻었던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과 연계된 도서 기부·교환 행사가 계속 운영되며 참가자들의 자발적 기부인 판매수익금 10%는 동구 거주 저소득주민을 위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앞으로 나눔장터는 월별테마장터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체험행사와 테마장터를 준비했으니 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문화공연까지 함께 즐기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지난 3월 나눔장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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