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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5 15:22
완주군 임동창 풍류학교, '완주 아리랑 플래쉬몹' 이벤트 실시
 글쓴이 : 문인
조회 : 2,450   추천 : 0  


(한국문학세상= 문인 기자)  '완주아리랑'(작사/작곡: 임동창) 노래에 맞춰 불특정 다수 사람들이 모여 춤을 추는 플래쉬몹이 열린다. '완주군 임동창 풍류학교'에서 열리는 5회차 공연&토크 시리즈 '사랑방 풍류'(5월 9·16·23·30·31일 오후 2시)에서는 매회 플래쉬몹을 할 예정이며 풍류학교는 이를 위해 '완주아리랑 플래쉬몹'이라는 이름의 안무 동영상을 유튜브 사이트에 올려 홍보 중이다.

'완주아리랑'은 풍류 피아니스트/작곡가 임동창이 작사·작곡한 완주의 멋스러움을 노래한 곡이며 전통민요의 대표적 장단인 경쾌한 세마치장단과 평화롭고 여유로운 경기제 가락을 특징으로 한다.

2011년 제1회 와일드푸드 축제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고산 창포마을 다듬이 할머니 공연단을 위해 임동창이 만든 동명의 음악극 '완주 아리랑'의 메인 테마곡이기도 한 이 곡은 할머니들이 어릴 적 부르시던 완주 지역의 민요를 수집, 이를 기초로 멜로디를 만들었다.

이 지역 민요의 흥미로운 점은 전라도 지역의 특징인 계면조 음계가 아닌 '경기제'와 흡사한 가락이 많이 나타난다는 것. 부드럽고 너그러운 완주사람들의 특성과 경기제의 가락이 잘 어울린다. 임동창은 '지역민들이 계면조보다 경기제의 가락을 들을 때 더 흥을 느끼는 것을 보면 완주 지역이 역사적으로 서울·경기 지역과 가까운 문화적 특성들을 지녀왔을 것'이라 추정한다. 한편 노래에 들어 있는 메기고(선창) 받는(다 같이 합창) 구성 또한 전통에서 온 것이며 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부르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 되게 만든다.

전주를 에워싸고 넓게 펼쳐진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완주'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치기 어려운 완주인들. '풍류학교'는 이번 '완주아리랑 플래쉬몹'을 통해 완주사람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이 내 고장의 노래를 부르며 애향심과 자긍심, 그리고 하나 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다. '완주아리랑' 노래와 플래쉬몹의 춤을 배우고 싶은 단체가 요청하면 풍류학교 강사진이며 안무를 만든 '흥야라 밴드'가 직접 찾아가 지도한다.

현재까지 용봉초, 송광초, 소양초 등에서 특강이 진행되었고 봉서유치원, 이성초, 삼우중, 삼례중, 봉서중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별히 삼례중, 봉서중은 학교전담 경찰관이 학생들과 함께 배우며 지역의 아리랑을 배우고 싶다고 요청한 서울 세검정 초등학교에서도 특강이 열린다. 한편 지난 14일 소양면민에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송광초, 소양초의 100여 명의 학생과 박성일 완주군수 및 내빈이 흥야라밴드와 함께 '완주아리랑'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문의: 임동창 풍류학교 070-4155-7475 
  

(보도자료 제보=kl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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