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이태현, 백필기, 김철모, 김윤경)
온라인 백일장 시스템을 발명하여 우리나라에 인터넷 문학시대를 개척해 온 사단법인 한국문학세상은 그동안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7회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대상>에서 <문학대상>에 수필가 이태현(임실문협회장), <수필문학상>에 백필기, <시문학상>에 김철모(전북도청 서기관), <기자상>에 김윤경(매경닷컴 기자)을 각각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 상의 심사위원회(위원장, 수필가 김영일)는 이번에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수필가 이태현은 수필 <등 밀어줄 선배가 없다>를 통해 목욕탕에서 사돈의 등을 밀어주며 쌓은 인간미에 대한 애환을 잘 표현해 냈고, 수필가 백필기는 수필 <인연의 연줄>을 통해 어느 어촌마을의 어린아이가 인공호흡법을 배워 물에 빠진 생명을 구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 냈으며, 시인 김철모는 <옥정호 구절초>를 통해 자연의 이치를 애절한 구절초로 승화시켜 냈다.
또한 매경닷컴의 김윤경 기자는 어느 벤처 기업에서 ‘걱정인형’이라는 캐릭터를 개발하여 사람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얻은 수익금으로 서민들을 위한 나눔 실천을 취재 보도한 것이 높이 평가되어 각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 상은 2005.1.1. 한국문학세상이 제정하였으며, 한 해 동안 한국문단에 기여한 공적이나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응모 자격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나 회원으로 가입된 경우에 한해 응모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 상의 시상식은 오는 2012.11.10(토), 14:00 ‘제8회 생활문학 심포지엄 및 시상식’ 행사 때 함께 시상한다.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