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을 발명하여 인터넷 문학시대를 개척해 온 사단법인 한국문학세상(이사장 선정애, www.klw.or.kr)은 그동안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7회 한국문학세상 문예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문학대상에는 수필가 이옥진(가야공원 회장), 수필문학상에 수필가 김강자(관악문협 사무국장), 시문학상에 시인 이정미, 문화예술상에 강주현(한국해외교류회 부대표)가 선정되었다. 이 상의 심사위원회(위원장, 수필가 김영일)는 이번에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수필가 이옥진은 시 ‘아버지’를 통해 불모지 땅을 개간하여 옥토로 만들어 놓은 뒤 자식에게 물려주고 세상을 떠난 부친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서정시로 승화시켜 냈고, 수필가 김강자는 수필 ‘고장 난 냉장고’를 통해 냉장고가 고장 나면서 불편했던 일들을 감칠맛 나는 수필로 잘 표현하였으며, 시인 이정미는 시 ‘취업방람회’를 통해 취업난을 극복하려는 젊은이를 송아지에 비유하고, 취업박람회를 우시장으로 비유하며 취업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것이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강주현 한국해외문화교류회 부대표는 전통놀이 장치기를 지도하고 대한구곡도 및 시패놀이 등 사라져 가는 전통놀이를 발굴·연구하여 해외에까지 홍보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한국문학세상 문예대상’ 수상자로 선정이 되었다.
이 상은 2006.1.1. 사단법인 한국문학세상이 제정하였으며, 한 해 동안 한국문단에 기여한 공적이나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응모 자격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나 회원으로 가입된 경우에 한하여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문의 02-6402-2754.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