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생교육문화원(원장 박노화)은 9일 한글날을 맞아 ‘제12회 한글사랑큰잔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 학부모 9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오전에는 백일장과 한글디자인 경연이 치러져 72명의 학생들이 교육감상을 받았다.
오후에는 한글사랑관 이전기념 개관식과 훈민정음 해례본 탁본체험, 한글꽃다발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연극 ‘똑똑한글’, 인형극 ‘도깨비 방망이 뚝딱’, 스페셜공연 황순원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 ‘소나기’ 등 온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학생교육문화원 박노화 원장은 “한글사랑큰잔치에 도내 초, 중, 고 학생 뿐 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참여해 다시한번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