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여고에서 중·고등학교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대상...
(한국문학세상 = 장현덕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지난 22일(토) 상일여고에서 중·고등학교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98개팀 중 회원 대표 10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동아리 참여 학생의 독서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의 바른 인성 및 타인과의 소통·공감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제동행 및 진로 독서동아리, 책 쓰기 동아리 학생들의 연합 동아리 체험활동으로, 활동 사례 발표와 시 낭송, 저자 특강, 연극 관람, 연출가와의 대화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독서, 작가의 강연, 시 낭송, 연극 관람, 연출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책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지속적인 동기 부여로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자 했으며,
또, 저자와의 대화 시간에는『백석, 높고 외롭고 쓸쓸한』,『시는 노래처럼』의 저자인 소래섭 교수를 초청해 학생들과 함께 시낭송을 통해 시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백석과 그의 시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시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작가의 눈을 통해 세상을 봄으로써 책과 세상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상일여고 한 학생은 “백석을 비롯한 많은 시인의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과 시낭송을 같이 하며, 연극까지 관람하는 시간이 정말 좋았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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