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상=나초롱 기자) 재능교육에서 발행하는 그림책 <사자책>이 ‘2014년 소년한국일보 우수 어린이 도서’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따듯한 감성이 돋보이는 그림책<보들보들 털 뭉치>도 우수 어린이 도서에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14년 소년한국일보 우수 어린이 도서’는 소년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사서협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영풍문고, 인터넷서점 YES24가 공동 후원하고 있다.

‘2014년 소년한국일보 우수 어린이 도서’ 선정 행사는 어린이의 인성과 정서, 창의력을 길러주는 도서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11회째 열리고 있다. 총 22종의 우수도서를 선정하는 올해 우수 도서 공모에는 55개 출판사에서 150종을 출품해 여느 해보다 뜨거운 경쟁을 펼쳤는데 특히 재능교육의 <사자책>은 독 창적이고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여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길러주는 그림책으로 문학 도서 부분 우수 어린이 도서 8종 중 최우수도서로 뽑히는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도서로 선정된 출판사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자책>과 <보들보들 털 뭉치>는 소년한국일보 지면 및 YES24 홈페이지에 자세히 소개하고, 영풍문고 종로점에서 우수 도서 특별 전시가 차려질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27일에 진행된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유아기의 창의력과 인성 발달에 그림책은 특히 많은 역할을 한다”라며, “연령별 다양한 소재의 그림책을 지속적으로 발간해 어린 독자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운 경험도 함께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능교육은 생명과 자연에 깃들어 있는 배려, 사랑, 평등 등의 보편적인 가치를 자연스럽게 동심에 물들게 해, 10년 20년이 지나도 계속 마음에 남을 가치 있는 그림책 개발을 목적으로, 현재 총 10권의 도서가 발행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15권 내외의 그림책이 독자들을 찾아간다.

현재, 재능교육은 국내 및 해외 우수 그림책 작가와 작품을 엄선해 발행하고 있으며 볼로냐 아동도서전, BIB,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수상 경력의 작가와 유럽 아동 도서관 추천도서 등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도서를 번역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국내 작가를 섭외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인성에 도움을 줄 우수한 그림책을 지속적으로 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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