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누리학교 학생들과 진로․청춘과 여행 이야기
(한국문학세상=장현덕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홍순석)은 다문화청소년 진로독서교육 ‘내 꿈을 찾는 진로독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일(금) 오후2시 인천한누리학교에서 고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 청춘과 여행’이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를 운영했다.
인천중앙도서관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인천한누리학교 고등학생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진로독서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40여명이 참여했다.
진로독서프로그램에 이어 책을 노래로 읽어주는 이번 북 콘서트는 ‘진로, 청춘과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김용택 시인의 <꽃바람> 등 다양한 문학작품의 인상 깊은 구절이나 감상을 노래로 들려줌으로써 언어의 장벽이 있는 다문화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다문화청소년들이 책을 읽지 않아도 책의 감동을 노래로써 전달받을 수 있고,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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