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 한국 문학 세상/ 시인 )
밤새 어느 영혼이 흰 나비가 되어 날아간 날
눈 뜨고 살아있는 난 의미있는 날이라는 걸 깨닫는다.
아침 공기는 더 상쾌하고 새들의 지저귐은 어느 영혼이 목소리같이 더 감미롭고 슬프네
슬픈 새의 눈물을 보았는 가 나는 보았네 저승으로 가는 가련한 새의 눈물 한 방울을 -------------------------- 자고나면 메르스에 감염 된 사람들이 늘어나고 죽음 준비도 못 한체 죽어가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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