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양상민 작가님의 초대로 서울 낙성대역 쉼터에 갔다. 그곳에는 낫익은 시걸개가 걸려 있었다. 직장 생활의 애환을 담은 시 '하루의 시작'이었다. 그 작품은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를 생각하며 썼던 작품이다. 좋은 작품은 아니지만 그냥 한번쯤 읽고 지나갔으면 좋겠다. 작가와의 만남은 좋은 추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