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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5 16:45
낙엽/남정림 (시)
 글쓴이 : 남정림
조회 : 5,573  
   http://blog.naver.com/catnam7 [2328]














낙엽/남정림





짧은 시간의 줄기에
곱게 물든 내 마음 펼치고 떠나니
난 이별의 찬가를 부르지

소멸의  황홀한 아픔을
가장 찬란한 빛깔로 불태웠으니
아름다운 순환의 문이 열리겠지


내게서 멀어지는 고운 빛깔,
네 마음으로 흘러들어가
무채색의 황량한 겨울을 감싸주는
따스한 가로등 불빛이 되겠지









<글 & 사진:남정림-창의톡톡> @에디스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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