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살 에이는 칼바람 받아내며
새벽 미명 속 달리고 달린다.
온유함으로 어둠 이겨낸 파도
줄기차게 새벽 기어오르고
가느다란 새하얀 미소
입가에 피어내며
줄무늬 파란바탕 흰줄비단 으로
시리고 아픈 새벽을 가른다.
늘 푸른 소나무 - 리드북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14&_s=ins&_q=%25EB%258A%2598%2520%25ED%2591%25B8%25EB%25A5%25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