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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9 15:13
알츠하이머 ( 시 )
 글쓴이 : 이정미
조회 : 5,477  

 이정미 ( 한국문학세상/ 시인 )


해놓고 기억 못 하는 사람

헛 말하는 사람 무수히

벚꽃 우수수 지는 5월

벚꽃처럼 흩나리는 빈 공약들

쓰레기 되어 넘치고


황홀한 유혹이 해안을 흐리게 하고

족쇄가 되어 발목에 걸려 찰랑거리랴

찬란한 오월은 멍애가 되어 슬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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