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부신청안내
  • 포인트 충전 및 납부안내
  • 콘텐츠 이용 안내
  • 한국문학세상
  • 고객센터
 
작성일 : 19-08-03 07:51
검은 구름이 (시)
 글쓴이 : 최길용
조회 : 15,038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13 [2605]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14 [2626]

최길용/시인/한국문학세상

  

검은 구름이

 

늘 푸른 줄만 알았던

소나무들이 재선 충으로 고사 되어가고 있다.

 

여기 저기 무덤들이

늘어만 가고 있다.

 

죽음이란 그 어떤 것도

피해갈수 없는 덫이라고

 

검은 구름이 말하며

겁 없이 해를 가리었네.

 

감히 빛을 능멸하다니

해가 환한 웃음으로 구름을 나무라자

살그머니 자취를 감추었다네.

 


날개달고리드북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09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페이스북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11,624
4398426